카테고리 없음

똥차와 벤츠, 벤츠를 타려면 똥차에서 내려라.

오경권 2020. 1. 17. 15:01
똥차와 벤츠, 벤츠를 타려면 똥차에서 내려라.  Mentalism / Ability   

2014. 2. 26. 19:45

복사https://blog.naver.com/theabsolute6/50189830958

번역하기

 

 

 

 

 

살다보면.. 정말 항상 느끼는 불변의 진리가 있다.

 

 

"사람의 본질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난 예전에는 사람 관계는 운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여겼는데

 

지금은 사람 관계는 선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확연히 굳어졌다.

 

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사람 관계는 선택하기 이전에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바로 그 사람의 의사결정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정확한 방법같다.

 

 

사실 이것은 나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나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운명론에서 개척론으로 변한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 같은데..

 

 

난 어느순간..

 

나에게 주어진 그 어떤 상황이나 조건들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동네.. 그리고 동네 친구들..

 

정든 고향.. 정든 고향 친구들..

 

비록 나와 관련이 깊은 것들이지만 결국에 그것은 내가 선택한 것들이 아니다.

 

 

그리고 그 선택하지 않은 것이 똥차라면,

 

과감히 그 똥차에서 내려야 한다.

 

 

만약에 내가 벤츠를 탈 생각이라면 말이다.

 

 

세상에 절대 불변의 진리는 사람의 본질은 거의 평생토록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변하지 않는 본질을 변화시키기 위해,

 

답이 없는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인생을 불행 속에서 보내느니..

 

그냥 그 문제를 아예 안푸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똥차와 벤츠를 어떻게 구분하느냐..

 

물론 처음엔 구분이 잘 안되었다.

 

그래서 그 과정중에서 나름대로의 부침을 겪었지만..

 

사실 어릴 때는 멋모르고 걍 똥차인지 벤츠인지

 

모르고 그냥 타 있을 때가 많다.

 

그러나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생각이 트이면서

 

이제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똥차와 벤츠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 어떤 것들도 다 제쳐놓고 딱 하나만 봐야 한다면..

 

난 무조건 그 사람의 인생 히스토리에서 얼마나 신의를

 

중요시하면서 살았느냐를 봐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신의란..

 

정말 대단히 중요하다.

 

내가 살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사람 관계는 신의가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사람과의 신의 자체는 결국 그 사람의 모든 능력치를 말해준다.

 

 

신의는 곧 그 사람의 능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신의는 책임감하고 곧 동의어라고 할 수 있는데,

 

책임감 없이 성공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면 신의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신의있는 사람인가..

 

 

아주 간단히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실.. 테스트나 마나..

 

그 사람하고 조금만 친해서 그 사람의 과거를 알면..

 

현재 하는 행동을 어느정도만 봐도

 

거의 십중팔구 판단할 수 있는 건데,

 

 

안타깝게도 친구라는 미명하에..

 

친한 동생, 친한 선배라는 미명하에..

 

스스로 자기합리화하거나 진실을 외면하는 경우가 몹시도 많다.

 

하지만 결국 가릴 건 가리고 처낼건 처내야 하는데

 

결국 지금에 해야할일을 미루고 나중에 가면

 

호미로 막을 걸 삽으로 막아야 되고

 

더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어쨌든.. 신의란..

 

자기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신의를 지키는 방향으로 판단을 내리느냐,

 

아니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손해가 된다싶으면 신의를 지키지 않느냐..

 

 

결국 그거다.

 

아예 신의를 지키지 않거나

 

신의를 거짓으로 지키거나

 

신의를 잘 지키거나..

 

 

셋 중 하나인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신의를 거짓으로 지키는 경우다.

 

사실 이 경우가 거의 90%에 해당하는데

 

 

겉으로 굉장히 호감이 가고 뭔가 믿음이 가고

 

말 잘하고 겉으로 좋은 이야기만 하고

 

항상 칭찬만 하고 아부만하고

 

그런데 행동은 뭔가 구리고 진실되지 않다면

 

그렇다면 거의 백퍼센트 이거는 거짓신의다.

 

어쩌면 아주 미묘하고 섬세한 신호일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은 스스로 다 알고 있지만

 

그저 애써 외면하는 경우가 많을 것 이다. 

 

 

그냥 과감하게 똥차에서 내려라. 

 

 똥차 가면 벤츠 오는게 세상의 이치인데, 

 

계속 똥차에 타고 있으면 벤츠가 와도 

 

그냥 지나갈 수 밖에 없다.